평생을 전통돌금박과 한복 제작일을 해온 집안 어르신의 가업을 승계했다.부모님의 건강상의 이유였다. 평소 전통에 관심이 많았지만 업으로 삼을 정도는 아니었다. 현재 전통돌금박을 다루는 장인수준의 기술자는 아마 열 손가락도 안될 것이다. 모두가 장년층이다.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다면, 누구도 가업을 잇지 않는다면 우리의 전통돌금박은 아마 두세대가 지나면 사라질 것 같았다. 그래서 가업을 잇기로 결심했다. 내 브랜드를 출시했고 감사하게도 여러 지원사업과 매체에서 관심을 가져주셨다. 한 언론사와의 첫 인터뷰 전문을 기록차 올려둔다. 전통 돌금박 기술을 현대적인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글리프(GLEAF)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4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에서 최종 진출했다. 이번 오디션에는 총 9,1..